[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2025 APEC 정상회의를 치른 경주시가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2026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에서 국가대표 도시매력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은 도시의 성장 가능성과 브랜드 미래가치 등을 평가해 분야별 우수 도시를 선정하는 상이다.    시사저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렸다.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문화유산을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황리단길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난해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가 이번 평가에서 주요 경쟁력으로 꼽혔다.대규모 국제행사를 운영하면서 숙박과 교통, 관광 등 도시 전반의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국내외에 경주의 도시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APEC을 계기로 국제회의와 관광을 결합한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확장 가능성도 보여줬다.경주시는 전통적인 역사문화 관광에 머물지 않고 관광 콘텐츠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문화유산의 보존·활용을 바탕으로 사계절 축제와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교통·숙박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황리단길을 중심으로 젊은 층의 관광 수요가 확대된 데 이어 역사문화유산과 야간경관, 축제 등을 연결해 ‘머무는 관광도시’로 전환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경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PEC 개최 효과를 도시브랜드 경쟁력으로 이어가고 국제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2025 APEC을 통해 높아진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주만의 강점을 살려 세계인이 찾고 머무는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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