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문학을 향한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한 통의 편지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그려낸 명작 뮤지컬 ‘팬레터’가 김천 무대에 오른다.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30분과 9일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팬레터’를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팬레터’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당대 문인들의 삶과 예술에 대한 열망을 흥미로운 서사와 감성적인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문학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동경, 사랑을 한 통의 편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결합해 관객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이야기는 당대 최고의 작가로 불리는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문학 지망생 ‘정세훈’, 그리고 문인들의 모임인 ‘칠인회’를 중심으로 펼쳐진다.문학을 매개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와 숨겨진 이야기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문학과 예술을 향한 인물들의 치열한 열망이 작품 전반을 관통한다.특히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음악과 섬세한 대사는 1930년대 경성의 분위기와 당시 문인들의 정서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문학을 향해 모든 것을 걸었던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아련한 감성이 어우러져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 창작뮤지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작품을 지역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우수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공연시간은 약 160분이며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관람권 예매는 오는 9월 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천시민에게는 관람료 30%, 김천시 다자녀가정에는 40%의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예술회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한국 창작뮤지컬의 작품성과 매력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문학과 음악·연극이 어우러진 무대예술의 깊은 감동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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