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중장비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대형 건설기계 사고가 자칫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감독공무원과 현장관리자의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대구시는 28일 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시·구·군 감독공무원과 지역 건설현장 관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장 건설기계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2012년 명덕네거리와 올해 3월 만촌네거리에서 발생한 건설 중장비 전도사고 등 건설기계 관련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대형 중장비는 장비 자체의 규모와 중량이 큰 데다 작업환경과 지반 상태, 장비 설치·운용 과정 등에 따라 사고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점검과 작업계획 수립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단순한 법령이나 이론 전달보다 실제 건설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설기계별 안전수칙과 점검 방법, 작업계획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이날 교육에는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사고조사 전문가인 김승재 차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건설기계 사고 유형과 실제 사고사례를 토대로 현장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안전관리 사항을 설명했다.교육에서는 최근 5년간 발생한 건설기계 사고 현황과 주요 문제점을 비롯해 항타기·천공기·크레인 등 대형 건설기계 기종별 안전점검 사항, 사고사례와 안전점검표 작성 요령,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안전 저해 요인과 예방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특히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항타기와 천공기, 크레인 등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과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실제 사고사례를 통해 사고 발생 원인과 현장 안전관리 과정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예방대책과 위험성평가 방법도 공유했다.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감독공무원의 현장점검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건설현장 관리자 스스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특히 중장비를 사용하는 공사장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과 현장 교육을 강화해 장비 설치부터 작업, 해체에 이르는 과정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살펴보고 사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추경호 대구시장은 “건설현장의 중장비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감독공무원과 현장 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 사고사례 분석과 위험성평가 작성 요령 등을 통해 담당공무원과 현장관리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중장비 사용 공사장에 대한 집중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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