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감문국이야기나라는 어린이들이 고고학과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체험형 기획전시 ‘나의 첫 번째 발굴노트’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난 2026년 8월 22일 개막해 오는 2027년 2월 14일까지 이어지며, 어린이들이 고고학자의 시선으로 유물의 발굴 및 조사 과정을 생생하게 살펴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구성됐다.전시실을 찾은 관람객들은 실제 발굴조사 과정에서 활용되는 측량기, 카메라 등 다양한 조사 장비들을 직접 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유물의 특징과 시대를 탐색하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발굴과 고고학의 기초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유물 조각 맞추기, 실측도면 그리기 등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요소를 마련해, 단순히 눈으로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관찰하고 기록하며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이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발굴 과정과 유물 기록 방법을 익힐 수 있는 특별한 ‘발굴노트’가 제공된다.
발굴노트를 알차게 완성한 어린이에게는 ‘감문국 어린이 고고학자 수료증’이 수여되어 전시 관람의 커다란 재미와 함께 잊지 못할 성취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고고학과 문화유산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직접 보고, 만지고, 기록하는 입체적인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고유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깊은 관심을 갖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