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전문기술을 가진 군위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이 교통이 불편하고 생활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군위군 나루봉사단은 지난 29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보면 선곡2리 마을회관을 찾아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회원들은 낡거나 훼손된 방충망을 교체하고 여름철 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주민들이 평소 직접 해결하기 어려웠던 칼갈이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특히 무더운 여름철 방충망은 환기를 하면서 모기와 각종 해충의 실내 유입을 막는 생활 필수시설인 만큼 노후 방충망 교체와 방역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을 줬다.나루봉사단은 농기계와 컴퓨터, 전기 등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을 갖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고령 주민이 많아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제때 받기 어려운 마을을 직접 찾아 매월 한 차례씩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단순한 물품 전달이나 일회성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회원들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농촌지역의 고령화가 이어지면서 간단한 시설 수리나 생활용품 정비에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적지 않은 만큼 이 같은 찾아가는 전문기술 봉사가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김만훈 나루봉사단장은 “회원들이 가진 기술과 재능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박정희 우보면장은 “봉사단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덕분에 무더운 여름에도 지역사회는 따뜻함을 잃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와 다양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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