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이 고령층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달성군은 31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결핵환자는 1만7070명으로 전년보다 4.9% 감소해 2011년 이후 1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하지만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1만669명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고령층 환자가 전체 결핵환자의 62.5%를 차지하면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예방과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달성군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매년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시행하고 있다.군은 올해 달성군남부노인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26곳을 찾아 어르신 70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완료했다.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북부노인복지관 검진 현장에서는 결핵 검사와 함께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수칙도 홍보했다.달성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1회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결핵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연령과 관계없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 결핵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받아야 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결핵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검진사업을 지속해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