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세계유산도시 고령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친환경 축제가 열렸다.고령군은 지난 29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2026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 축제 및 제13회 고령군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영남일보가 주최하고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고령군민과 자전거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의미를 되새겼다.행사장에는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건강UP 실천홍보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행사는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박종필 고령군자전거연맹 회장의 개회 선언, 주요 내빈 인사,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다만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정해진 구간을 달리는 군민 자전거 대행진은 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소됐다.
군은 사전에 마련한 우천 대비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주행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령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상 속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군민 건강 증진과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정광호 고령부군수는 “자전거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가장 실천적인 이동 수단”이라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장려해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