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역 리더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성주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대강당에서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및 각 읍·면 환경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기후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일선에서 환경 리더로서의 명확한 역할과 책임 의식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자리는 협의회 군 회장단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성사된 전체 회원 대상 최초의 역량강화 교육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이날 강단에는 신용습 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이 초빙돼 실효성 있는 특강을 펼쳤다.
신 강사는 국내외 심화하는 기후위기 동향과 성주 지역의 맞춤형 환경 현안을 짚어보고, 이어 ▲저탄소 농업 전환 및 깨끗한 성주 만들기 실천 방안 ▲타 지역의 성공적인 우수사례 분석 ▲진정한 지역 환경 리더의 역할과 자세 등을 심도 있게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2021년 3월 출범한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그간 환경보전의 최전선에서 줍깅(플로깅) 활동, 주민 대상 환경교육, 탄소중립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장을 찾은 전화식 성주군수는 "최근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의 위협이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첨단 기술 발전만큼이나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구체적인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이어 전 군수는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깨우는 현장 중심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성주군은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의 환경 분야 전문성과 실천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와 `깨끗한 성주 만들기` 운동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더욱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