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지역의 유휴공간이 만나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난 소백산예술촌이 성대한 첫걸음을 내디딘다.영주시는 오는 5일 이산면 소백산예술촌에서 정식 개관을 기념하는 대규모 복합문화축제인 ‘낭만주의 페스티벌–낭만 네버 다이’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여는 소백산예술촌은 주식회사 클라우드컬처스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조성된 영주시의 대표 청년마을이다.
청년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어울려 소통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지역의 핵심 문화 거점을 목표로 뼛속까지 새롭게 단장됐다.개관 기념 축제는 당일 오후 1시 30분 예술촌 내 아늑한 휴식 공간인 카페 ‘아르떼포레’와 문화공간 ‘예술다락’의 공식 개장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며, 밤 9시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감성적인 영상 상영,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 행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오후 2시부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예술기록원과 뜻을 모은 수준 높은 뮤지컬 ‘라흐헤스트’ 영상 상영회가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을 위한 알록달록한 실내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샐러드볼 에이전트 종이 책갈피 만들기 ▲실제 곤충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목재 곤충 만들기 ▲말랑말랑한 물점토 인형을 활용한 지퍼백 열쇠고리 만들기 ▲감성 가득한 나만의 캠핑용 조명 만들기 등 소백산예술촌만의 아기자기하고 독창적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오후 4시부터는 소백산예술촌의 공식적인 정식 개관을 축하하는 따뜻한 환영 인사와 주요 내외 귀빈들의 축사가 진행되며, 이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낭만주의 뮤직 콘서트’가 본격적인 흥을 돋운다.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콘서트의 1부에서는 예술촌 상주단체의 축하 공연과 더불어, 그동안 소백산예술촌을 거쳐 간 열정적인 배우들이 시민들과 마주 앉아 진솔한 추억을 나누는 감동적인 토크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열리는 2부 무대에는 영주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명성이 높은 실력파 예술인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를 비롯해 ‘오예린밴드’와 ‘해비치밴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가을밤을 뜨거운 열정과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아울러 영주시는 행사장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대폭 높이기 위해 영주역과 이산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을 기점으로 삼아 소백산예술촌, 충혼탑,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를 순환하는 2개 노선의 전용 순환버스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이와 함께 사전 예약한 참가자들에게는 카페와 체험행사 이용료 10% 통 큰 할인권과 소백산예술촌의 정이 담긴 기념 열쇠고리를 증정하는 특전도 제공한다.조국원 클라우드컬처스 대표는 "소백산예술촌은 지역의 방치되었던 유휴공간을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곳"이라며, "이번 정식 개관 축제를 신호탄으로 삼아, 수많은 예술가와 지역민이 끊임없이 교류하고 새로운 시대의 문화를 꽃피워내는 영주 최고의 문화 명소로 확실하게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홍성호 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소백산예술촌이 청년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도전과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활기찬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아, 우리 지역에 강력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영주에 기분 좋게 정착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마을 활성화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낭만주의 페스티벌’과 관련된 보다 상세한 일정 및 순환버스 노선별 운행 시간 등은 소백산예술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