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급증하는 대만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달성군이 인근 지자체와 손잡고 파격적인 현지 마케팅에 나섰다.달성군은 대만 관광객 유치 다변화와 차별화된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대만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및 언론사 15곳, 총 30여 명을 초청해 지역의 숨은 명소와 먹거리를 알리는 공동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달성군을 비롯해 대구 남구, 경북 청도군, 고령군이 긴밀히 연계해 추진한 광역 관광 협력 사업으로,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대만 방문단은 각 지자체의 고유한 특색이 담긴 관광 자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둘러보며 한국 지방 관광의 진수를 오감으로 경험했다.특히 일정 중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달성군에 체류한 참가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도동서원’을 찾아 한국 유교 문화의 깊이를 느꼈다.
이어 낙동강의 풍광을 품은 ‘사문진주막촌’에서 이색적인 막걸리를 시음하며 지역 정취를 만끽했고, ‘마비정벽화마을’에서는 한국의 전통을 담은 떡메치기 체험을 직접 소화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비슬산 대견사’와 ‘치유의 숲’ 등을 방문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힐링 관광 인프라에 깊은 감탄을 자아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한 대만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7.7% 급증하며 주요 외국인 방문 국가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구와 타이베이를 잇는 직항 노선을 통해 대만 관광객의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이번 팸투어가 실질적인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대만 주요 여행업계 및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계기로 현지 업계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달성군만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특색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겠다"며 "대만 관광객 유치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과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