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경북 김천시는 지난달31일 감문면 건강마을의 선진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구미시 옥성면 건강위원회와 지역 주민, 사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감문면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주민주도형으로 추진되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건강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며 건강한 생활 환경을 구축하는 주민 밀착형 사업이다.    김천 감문면은 지난 2019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래,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제외하고 올해로 6년째 사업을 활발히 이어오며 모범적인 자치 모델을 다져왔다.이날 감문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구미시 옥성면 방문단은 감문면 주민들로 구성된 ‘고고장구팀’의 열정적인 환영 공연을 감상한 데 이어, 김상희 감문면 건강위원장으로부터 그간의 사업 추진 성과와 현장 운영 노하우를 상세히 전해 들었다.특히 감문면 건강마을은 기존의 장구 및 걷기동아리에 안주하지 않고, 최근 ‘숟가락 난타’ 동아리를 새롭게 선보이며 각 마을을 순회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어 큰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외부 강사를 초빙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숟가락 난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자립형 건강마을’로 평가받고 있다.이와 함께 주민들의 생활 속 요구와 제안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돕는 ‘보약 한 끼’ 사업을 비롯해 바른 자세 교정을 위한 ‘힐링 프롭테라피’, 실생활에 유용한 ‘천연화장품 교실’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마을 환경 정비 활동과 유관기관 지역사회 연계를 병행하며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이날 현장을 찾은 구미시 옥성면 건강위원은 “감문면 건강마을의 알찬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들으며 옥성면 건강마을 사업에 곧바로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대거 발굴했다”며,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옥성면의 지역 실정에 맞게 잘 녹여내 주민이 체감하는 건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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