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직속 고운청소년재단이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별솔돌봄교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지원하는 ‘종교시설 활용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생활 환경 속에서 수준 높은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쿠킹클래스를 비롯해 공예, 체육, 스피치, 원어민 영어, 코딩 등 흥미롭고 유익한 활동들로 구성돼 현재 상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재단은 앞서 상반기 동안 놀이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자기표현력을 이끌어냈다.
특히 또래 간 소통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 축제인 ‘안동 수(水)페스타’에도 적극 참여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지역 주민들과 어우러져 공동체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하반기에는 영화 관람, 딸기 체험 등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연계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해 진로를 주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김재열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무르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모범적인 돌봄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