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이남철 고령군수가 지난 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령군은 고인의 지역 발전에 대한 공적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장례를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고령군장’으로 엄수한다.고령군은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고령군장례추진위원회를 긴급 구성하고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이 군수의 장례를 군장으로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장례추진위원회는 정광호 고령군 부군수와 나영완 고령군의회 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장례 절차 전반을 총괄한다.    고령군은 장례 기간 고인을 추모하는 군민과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빈소 운영과 영결식 준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빈소는 고령군에 있는 고령대가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8시에 진행되며, 오전 8시30분부터 고령군청 광장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영결식이 엄숙하게 거행된다. 영결식을 마친 뒤 고인은 합천추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고령군장은 현직 고령군수 또는 고령군의회 의장이 재임 중 별세한 경우 군민의 뜻을 모아 고인에게 공식적인 예우를 표하는 고령군의 장례 절차다.고령군은 지역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겼거나 의인으로 군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 고령군 소속 공무원이 공무로 사망했을 경우 장례를 경건하고 엄숙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2022년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이번 군장은 해당 조례에 따라 장례추진위원회 구성과 장례 방식, 영결식 등 공식 절차를 마련해 진행된다.    고령군은 유족의 뜻을 존중하면서 군민들이 함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를 차질 없이 치를 방침이다.고 이남철 군수는 41년 동안 고령군청 공직자로 근무하며 지역 행정과 군정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민선 8기 고령군수에 취임한 뒤 재선에 성공해 민선 9기까지 연이어 고령군정을 이끌었다.고인은 재임 기간 현장과 소통을 중심에 두고 지역 현안을 살피며 고령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일반 공직자에서 지방정부의 책임자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고령군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했다.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군청 공직사회와 지역사회도 깊은 슬픔에 잠겼다.    고령군은 고인의 공적을 기리고 군민과 함께 애도의 뜻을 모아 마지막 예우에 정성을 다할 계획이다.고령군 관계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정식 장례 절차가 마련된 만큼 고인의 마지막 길이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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