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달성군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정례회를 열고 69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등 주요 민생 안건 심사에 들어갔다.달성군의회는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29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3건을 비롯해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모두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특히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존 예산보다 692억원 늘어난 규모로 편성됐다.    군의회는 추가 재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 등에 적정하게 배분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사업별 필요성과 시급성, 예산 산출 근거, 기대효과 등을 검토하고 기존 사업과의 중복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점검한다.    한정된 재원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집행 가능성과 사후 관리계획도 면밀하게 따질 방침이다.정례회 첫날인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 5명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전홍배 의원은 ‘달성군, 복합재난 AI 대응체계 구축’을 주제로 기후재난과 사회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예측·관리체계 마련을 제안한다.양은숙 의원은 ‘산업도시 달성군, 이제 노동자를 위한 정책 필요’를 주제로 산업현장의 근로환경과 노동자 복지 문제를 짚고, 지역 산업 발전의 주요 주체인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를 촉구한다.이상봉 의원은 ‘구지읍 승격, 새로운 100년 준비’를 통해 구지지역의 인구와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 발전전략과 행정서비스 확충 필요성을 강조한다.김명화 의원은 ‘군민의 목소리가 달성을 바꾼다’를 주제로 주민 의견을 정책과 행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소통행정의 중요성을 제시한다.전순애 의원은 ‘달성 워터스플래시의 전국 대표 청년축제 도약’을 주제로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참여와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 발전 방안을 제안한다.군의회는 이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도 선임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청렴성을 높이고 의원 윤리 및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역할을 맡는다.주요 의사일정을 보면 군의회는 3일부터 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의원발의 조례안 13건을 포함해 각 안건이 군민의 권익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지, 기존 제도와 충돌하거나 주민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주는 내용은 없는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8일부터 11일까지는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각 사업의 편성 배경과 재원 조달 방식,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살피고 기금의 조성 목적에 맞게 운용계획이 변경됐는지도 확인한다.14일부터 16일까지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한다.    예산이 의회의 의결 취지와 당초 사업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이월·불용액이나 집행 부진 사업은 없는지를 점검하고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에 반영할 개선책을 요구할 방침이다.군의회는 오는 17일 제12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기간 심의한 조례안과 예산·결산 관련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한 뒤 16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한다.이번 정례회는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달성군의회가 입법과 예산·결산 심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역량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첫 시험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대규모 추경예산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얼마나 꼼꼼하게 심사하느냐가 관건이다.곽동환 달성군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는 제10대 달성군의회의 첫 정례회이자 민생과 직결된 각종 안건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군민의 입장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히 살피는 민생 중심의 회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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