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지 현장의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대구광역시는 2일 오후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27회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주간을 기념하는 ‘제35회 대구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대구사회복지사협회,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시민 등 1천1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대회는 ‘가장 약한 곳에서 시작하는, 가장 강한 복지대구!’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복지정책은 사회에서 가장 어렵고 취약한 상황에 놓인 시민을 살피는 데서 출발해야 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의미를 담았다.행사는 사회복지인들의 화합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대회사, 복지대구 실현을 다짐하는 대회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유공자 표창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힘써 온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및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모두 48점이 수여됐다.이 가운데 김소희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물리치료사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9명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취약계층 돌봄과 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구지역 복지 발전에 뚜렷한 성과를 낸 개인과 기관에 주어지는 대구사회복지대상은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복지실천 부문에서는 신상윤 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지지원 부문은 강경희 전 대구시 복지정책과장, 교육학술 부문은 고강호 영남이공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기업과 기관의 나눔 및 사회적 책임 실천을 평가하는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iM금융지주가 수상했다.    수상자와 기관은 각자의 현장에서 사회복지 실천과 정책 지원, 전문인력 양성,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참석자들은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작동하는 복지체계를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살피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기념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현장 업무로 지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소통하고 재충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이날부터 일주일을 사회복지주간으로 운영한다.대구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주간을 기념하는 지역 대표 행사로, 198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35회째를 맞았다.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종사자와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민·관 복지 관계자들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왔다.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복지 현장에서 흘린 사회복지사들의 땀과 노력은 힘든 삶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이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대구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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