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형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피해 주민의 곁을 지키며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탠 의성지역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대통령 표창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의성군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재난·재해 현장에서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군은 지난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고,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피해 주민들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표창은 제33회 방재의 날을 계기로 재난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전 과정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수여됐다.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평상시 지역 자원봉사단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 상황과 피해 주민의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해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난해 의성지역을 덮친 대형산불 당시 피해지역과 주민 대피시설 등에 자원봉사자를 신속하게 투입해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자원봉사자들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긴급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급식 지원과 구호물품 전달, 대피시설 생활 지원, 피해지역 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장기화한 재난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이 불편을 덜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곳곳에서 힘을 보탰다.센터는 재난 현장의 상황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점을 고려해 피해지역과 대피시설별로 필요한 지원 내용을 파악하고, 자원봉사자의 전문성과 활동 경험에 따라 인력을 배치했다.    봉사 인력이 특정 지역이나 업무에 집중되지 않도록 조정하면서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지원의 효율성을 높였다.지역 자원봉사단체와 관계기관 사이의 연결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과 물품, 지원 활동 등을 공유하고 기관·단체별 역량을 하나로 모아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했다.단순히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현장에 보내는 역할을 넘어 재난 상황과 주민 수요에 맞춰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조정하고 지원한 점이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이번 수상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만의 성과가 아니라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린 지역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정명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 자원봉사자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재난 현장에서 피해 주민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뜻깊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이 각자의 역량을 모아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 주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를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원활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봉사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재난 예방과 대비 단계부터 현장 대응, 피해복구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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