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봉화 출신 향우들이 3년째 고향을 위한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대구개인택시 봉화군향우회는 지난 2일 봉화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향우회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3년 연속 기부에 참여하며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향을 떠나 대구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봉화 발전을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의 의미가 더욱 크다.    회원들은 기부금이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라는 뜻도 함께 전했다.대구개인택시 봉화군향우회는 봉화 출신 개인택시 운전자를 중심으로 지난 2017년 창립됐다.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회원 간 화합과 교류는 물론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회원들은 시민과 관광객을 자주 만나는 개인택시의 특성을 살려 대구지역에서 봉화의 각종 축제와 문화·관광행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택시 운행 과정에서 봉화의 관광명소와 청정 자연환경, 지역축제 등을 소개하며 고향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출향인과 고향을 연결하는 지속적인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해마다 기부에 동참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봉화군은 출향인과 향우단체의 꾸준한 참여가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주민복리 사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우회원들의 자발적인 홍보활동 역시 봉화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태영 대구개인택시 봉화군향우회장은 “고향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올해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봉화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최기영 봉화군수는 “3년 연속 소중한 정성을 보내주신 대구개인택시 봉화군향우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 활용하는 제도다.개인은 연간 20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관련 규정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제도는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출향인과 고향 사이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새로운 통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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