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상주박물관은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길 따라 만나는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제19기 전통문화대학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정에서는 사람과 물자, 정보와 문화가 오간 다양한 길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지난 9월 1일에는 수강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강식과 함께 첫 강좌가 열렸다.이날 첫 강연에는 조병로 경기대학교 명예교수가 초청되어 ‘길 위의 국가신경망, 상주지역 역참과 파발·봉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선시대의 핵심 교통 및 통신 체계를 짚어보고, 과거 교통의 요충지로서 상주가 지닌 역사적 중요성과 의미를 깊이 있게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후 매주 화요일에는 길 위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역사문화를 주제로 ▲상주의 역사지리 ▲조선시대 인물 ▲조선통신사의 바닷길과 문화교류 ▲영남대로와 고갯길의 민속문화 등 흥미로운 강좌가 연속으로 이어진다.
이번 제19기 전통문화대학의 전체 과정은 총 6개의 심도 있는 강좌와 1회의 현장답사로 알차게 구성됐다.상주박물관장은 “상주는 예로부터 여러 지역을 서로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깊이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라며 “이번 전통문화대학이 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 역사와 지역문화를 한층 더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