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심의에 앞서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이치헌 안동부시장과 이준홍 도시건설국장, 정진용 기획예산실장 등 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2일 국회를 방문해 김형동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2027년도 정부예산안은 앞으로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안동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이번에 건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 ▲국도 35호선 확장 및 신규 국도 개설(지방도 승격) ▲안동 풍산~서후 간 국도 34호선 확장 ▲도산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지역의 취약한 교통망과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영농 편의를 위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현안이다.이와 함께 시는 ▲첨단재생의료·백신·헴프 등 바이오산업 육성사업 ▲K-푸드 헤리티지센터 조성 ▲안동호 강마을 힐링공간 조성 ▲도산서원 선비문화 체험연수 사업 등 안동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할 신산업 및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김형동 국회의원은 면담 자리에서 “안동의 실질적인 재도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역량을 총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과 긴밀히 연계된 국비 사업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육성해 달라”고 당부했다.안동시는 앞으로도 국회 및 중앙부처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의 추가 확보와 증액을 이끌어내기 위해 막바지 국비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