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예천지역 고등학생들이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을 찾아 캠퍼스 생활을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예천군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2026 예천군 농어촌청소년 대학탐방활동’을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대학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전공과 진학 정보를 접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고 학업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을 높이는 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참가 학생들은 탐방 기간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를 차례로 방문한다. 대학별 캠퍼스와 주요 교육·편의시설을 둘러보며 대학의 학습환경과 생활 모습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사진이나 인터넷 자료로만 접하던 대학 캠퍼스를 직접 걸어보고 강의·연구시설 등을 확인함으로써 대학 진학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현실적인 목표로 바꾸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캠퍼스 견학과 함께 전공 체험, 진로 특강, 대학생 멘토링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된다.전공 체험에서는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과 전공별 특성을 살펴보고 자신의 관심 분야와 적성이 어떤 전공에 맞는지 탐색한다.    진로 특강을 통해서는 진학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자세와 목표 설정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다.대학생 멘토링 시간에는 참가 학생들이 재학생과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대학 생활과 학과 선택, 입시 준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한다.    대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고 입시를 준비했던 과정과 캠퍼스 생활의 실제 경험을 공유해 학생들의 진학 설계에 현실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특히 고등학교 1학년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향후 교과목 선택과 학업계획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예천군은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과 직업 세계를 이해하게 하고 구체적인 학습 목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은 거리와 정보 접근성 등의 문제로 수도권 대학을 직접 방문하거나 재학생을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단순한 대학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의 진로 고민을 나누고 새로운 환경에서 공동생활을 경험하면서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우는 시간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탐방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명문대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고 재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기대된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윤선희 예천군 주민행복과장은 “낯선 캠퍼스에서 접할 새로운 경험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배움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