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김천 포도가 대만 수출길에 오르며 해외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천시는 지난 2일 김천시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법인 공동선과장에서 열린 김천 포도 대만 수출 선적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출 성과를 축하했다.이날 선적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이은수 김천포도회장을 비롯해 김천시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법인 및 수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김천 포도의 대만 수출을 축하하고 생산농가와 유통조직, 수출업체 간 협력을 강화해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이번에 대만으로 수출되는 포도는 모두 26.15톤으로, 금액으로는 2억5000여만원에 달한다.    김천시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법인 소속 농가에서 생산하고 공동선별 과정을 거친 고품질 포도가 대만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수출 물량은 공동선과장에서 품질과 크기, 당도, 외관 상태 등을 확인하는 선별과 포장 과정을 거쳐 상품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해외 유통 과정에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출 기준에 맞춰 관리됐다.김천시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법인은 이번 대만 선적을 계기로 생산농가와 수출업체 사이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와 시장 변화에 맞는 품질관리를 통해 김천 포도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김천 포도는 우수한 품질과 맛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대만을 비롯한 해외 소비시장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넓혀가고 있다.    수출 확대는 국내 출하 물량의 분산과 가격 안정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농가소득을 높이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천시는 포도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 농가의 생산 경쟁력 강화와 품질관리, 신규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수출용 농산물이 해외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 선별·포장·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수출 관계기관 및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는 판로를 발굴할 방침이다.특히 일회성 수출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주문과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품질 균일화에 힘을 쏟는다. 해외 현지에서 김천 포도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홍보와 마케팅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김천 포도는 지난해에도 2599톤, 364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대만을 비롯한 여러 해외시장에 꾸준히 수출되면서 김천시 농산물 수출을 이끄는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시는 이번 수출이 대만시장에서 김천 포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장기적인 수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 증가가 생산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역 포도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 포도의 우수한 품질이 대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수출업체, 유통조직이 긴밀하게 협력해 김천 포도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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