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도가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틱톡과 손잡고 지역 디지털 콘텐츠·인공지능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경북도는 3일 도청에서 틱톡코리아와 ‘디지털 콘텐츠 및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북지역의 창작자와 중소기업, 미래 인재가 틱톡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AI·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전 세계 97개국에서 3403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영상제의 성과를 지역 산업과 해외시장 진출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경북도와 틱톡코리아는 협약에 따라 행사·활동 공동 홍보와 AI·디지털 콘텐츠 분야 교류·협력,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기업 홍보 지원,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등 4대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양 기관은 먼저 지역에서 열리는 콘텐츠 관련 행사와 주요 사업을 국내외에 공동으로 홍보해 경북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과 창작 역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AI와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기술·정보 교류도 확대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소비 경향과 플랫폼 환경을 지역 창작자와 기업에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홍보와 판로 개척에도 틱톡의 플랫폼 경쟁력을 활용한다.짧고 생동감 있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지역기업의 제품과 브랜드를 세계 이용자들에게 소개하고, 우수한 지역 상품이 해외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전문 크리에이터와 디지털 마케팅 인재 육성에도 협력한다. 콘텐츠 기획과 제작, 편집, 플랫폼 운영, 해외 홍보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지역의 청년 일자리와 창업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지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지역의 역사·문화와 자연, 관광지, 농수산물, 기업 제품 등에 창의적인 콘텐츠를 접목하고 틱톡의 세계적인 이용자망을 활용해 경북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그동안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도 해외 홍보 채널과 마케팅 인력 부족으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온 지역 중소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틱톡은 한국의 우수한 AI 기반 콘텐츠와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자원이 세계 이용자들과 만나는 통로로서 역할을 강화한다.지역 크리에이터들이 경북만의 이야기를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작자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경북도는 디지털 플랫폼 활용 범위를 콘텐츠 산업에만 한정하지 않고 K-푸드의 세계시장 진출과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경북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전통음식 등을 글로벌 이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해외 소비자의 관심과 구매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세계문화유산과 지역축제, 자연경관 등 경북의 관광자원도 틱톡 콘텐츠로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유하는 콘텐츠를 확대해 경북의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기관과 글로벌 플랫폼, 지역기업, 창작자, 교육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AI·디지털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정재훈 틱톡코리아 대표는 “틱톡에서 한국 콘텐츠는 이미 세계인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의 크리에이터와 기업, 미래 인재들이 더 넓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영상제에 세계 97개국이 참여한 것은 경북이 AI·메타버스 콘텐츠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틱톡과의 협력은 경북의 창의·혁신 인재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세계와 소통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틱톡 플랫폼을 K-푸드의 세계시장 진출과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