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자율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한 지역 중소기업 5곳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달성군은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중대산업재해 우수기업 인증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나노시스, 달성식품, ㈜리빙케어, ㈜문창, ㈜코레쉬텍 등 모두 5곳이다.이들 기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도 작업장 내 위험요인을 꾸준히 발굴·개선하고,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달성군이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상시근로자 100명 미만의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안전관리에 모범적인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지역 산업현장에 확산함으로써 기업이 스스로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인증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발생률과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안전보건 교육 참여도, 작업장 위험성 평가 및 일반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기업이 안전관리계획을 실제 작업환경에 맞게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는지, 경영자와 관리자가 안전보건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지도 면밀하게 살폈다.근로자들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도록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지, 교육 내용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도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작업장 위험성 평가에서는 생산설비와 작업 공정, 근로자의 이동 동선 등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보호장비 지급과 착용 여부, 시설물 관리 상태, 작업장 정리·정돈 등 일상적인 안전관리 수준도 함께 평가했다.달성군은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안전보건 관리체계와 실천 의지가 우수한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선정 기업에는 안전한 일터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했다. 인증 효력은 앞으로 2년 동안 유지된다.현판은 사업장에 부착해 근로자와 방문객에게 해당 기업이 안전보건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안전시설 개선과 장비 확충을 위한 재정지원도 이뤄진다.    달성군은 선정 기업마다 700만원의 안전시설 개선지원금을 지급한다.기업들은 지원금을 노후 시설 정비와 작업환경 개선, 안전장비·보호구 확충 등 산업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군은 이번 인증사업이 안전관리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인 예방체계를 갖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수기업의 안전관리 경험과 실천사례를 지역 산업현장에 공유해 안전보건에 대한 다른 기업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도 이끌어낼 계획이다.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은 산업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업무 만족도와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달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훌륭하게 구축한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우수기업 인증사업이 지역 산업현장 전체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