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올해부터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대상자와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6일부터 2014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한 남성 청소년을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보건소나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HPV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기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12∼17세 여성 청소년인 2008∼2014년생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인 1999∼2007년생이었다.    올해부터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면서 남녀 모두 HPV 감염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HPV는 성별과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항문암, 구인두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HPV 백신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반응이 활발한 청소년기에 표준 일정에 따라 접종하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어 대상 연령에 맞춘 적기 접종이 권장된다.2014년생 남성 청소년은 HPV 4가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무료 접종받는다.    1차 접종을 받은 뒤 권장 일정에 맞춰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접종은 달성군보건소와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백신 보유 여부와 접종 가능 시간을 전화로 확인하면 불편을 줄일 수 있다.가까운 접종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호자는 접종 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과거 예방접종 이력 등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상담을 받은 뒤 접종하면 된다.달성군은 이번 지원 확대가 남성 청소년의 HPV 감염과 관련 질환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전체의 감염 예방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은 “이번 지원 확대로 남성 청소년도 HPV 관련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대상 청소년과 보호자는 접종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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