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에게 지역 학교의 교육과정과 입학전형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대구 동구청은 오는 12일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2027학년도 동구 고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색 있는 교육활동, 입학전형 등을 직접 비교하고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강동고와 대구동부고, 영신고, 정동고, 청구고, 달구벌고, 대구공업고, 대구관광고, 대구일마이스터고, 조일고 등 동구지역 10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일반고뿐만 아니라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다양한 유형의 학교가 함께 참가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학업 계획에 맞는 진학 정보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각 학교는 개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학교별 교육과정과 중점 교육사업, 동아리·진로 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소개한다.학생과 학부모는 관심 있는 학교의 부스를 직접 방문해 학교 관계자에게 입학전형과 지원 자격, 원서접수 방법 등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학교생활과 진학 이후 진로, 교육환경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현장에서 묻고 답을 얻을 수 있어 학교 홈페이지나 안내자료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일대일 진학상담도 진행한다. 학생의 관심 분야와 적성, 학업 상황 등을 고려해 고교 선택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최근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고교 진학환경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특별강연도 마련된다.‘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나에게 맞는 고교 선택’을 주제로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학교 유형과 교육과정의 차이, 진로를 고려한 학교 선택 방법 등 학생과 학부모가 알아야 할 내용을 안내한다.동구는 단순히 학교의 입학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장래 희망을 먼저 살펴본 뒤 이에 맞는 학교와 교육과정을 선택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박람회 참여 학생들이 여러 학교의 정보를 보다 즐겁고 적극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학생들은 학교별 홍보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스탬프를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징을 비교할 수 있다.동구는 이번 박람회가 고교 선택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의 정보 부족과 불안감을 줄이고, 사교육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공교육 안에서 정확한 진학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역 학교에도 교육과정과 특색사업을 학생·학부모에게 직접 알리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유치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우성진 대구 동구청장은 “고등학교 선택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마다 어떤 교육과정과 특색을 갖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찾아볼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 안에서 정확하고 실질적인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