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상주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예산 편성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상주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6기 상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새로운 위원회 운영에 들어갔다.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행정 중심의 예산 편성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이날 회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위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 위원회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주민참여예산 운영 활성화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위촉직 위원과 당연직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026년 8월 1일부터 2028년 7월 31일까지 2년간이다.위원회는 앞으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지역에 실제 필요한 사업인지 여부와 공공성,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게 된다.특히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한편 예산 편성과 관련해 제시되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하는 역할도 맡는다.상주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불편 사항이나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위원회가 검토해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주민 제안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공공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위원들의 전문성과 심의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시는 이번 제6기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주민참여예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예산 과정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안재민 상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의 의견이 실제 예산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새롭게 구성된 제6기 위원회가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 보다 많은 주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