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프로축구 K리그1의 뜨거운 열기가 다시 상주를 달군다.프로축구 명문구단 포항스틸러스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두 차례 홈경기를 치르면서 과거 상주상무의 홈구장이었던 상주에 다시 K리그1 무대가 펼쳐진다.상주시는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9일 김천 상무전과 20일 FC서울전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홈경기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경기는 포항스틸러스의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 안전점검에 따라 대체 경기장이 필요해지면서 성사됐다.
포항스틸러스가 경북지역의 대체 경기장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상주시민운동장이 최종적으로 선택됐다.상주시민운동장은 약 1만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과거 상주상무 프로축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되면서 수많은 K리그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어 프로축구 경기 운영을 위한 기반과 노하우를 갖췄다는 평가다.포항스틸러스 역시 선수단 이동과 경기 운영, 관람객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주시민운동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결정했다.상주에서 K리그 경기가 열리는 것은 단순히 프로축구 경기 두 차례를 유치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과거 상주상무를 통해 프로축구와 인연을 맺었던 시민들에게 다시 수준 높은 K리그1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메가시티 상주’ 전략을 전국 축구팬들에게 알릴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는 그동안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각종 스포츠 행사, 전지훈련 등을 꾸준히 유치하며 스포츠 인프라와 경기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이번 포항스틸러스 홈경기를 통해 전국 규모 아마추어 체육대회를 넘어 프로스포츠 경기까지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는 도시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는 계획이다.특히 상주시가 추진하는 ‘스포츠 메가시티’ 전략과 이번 K리그1 경기 유치를 연계해 스포츠를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스포츠 메가시티는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에 머무르지 않고 프로스포츠와 전국·국제 규모 체육대회, 전지훈련, 생활체육을 관광·문화·지역경제와 연결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시 성장전략이다.이번 경기에는 상주시민뿐 아니라 포항과 김천, 서울 등에서 상당수의 축구팬이 상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상주시는 선수단과 관람객, 원정 팬들의 방문을 지역 관광과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 관광지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을 연계한 스포츠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경기장 주변과 관람객 이동 동선을 활용한 상주 홍보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추진한다.상주를 찾는 축구팬들에게 지역 관광자원과 농특산물, 먹거리 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프로축구 경기를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스포츠를 통한 시민 화합과 도시 홍보 효과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시는 이번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개최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향후 프로스포츠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추가 유치하는 발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상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해 프로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전국·국제 규모 체육대회와 국가대표 및 실업팀 전지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와 관광·문화·지역경제를 결합한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티켓은 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예매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경기 당일 현장에서 발권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5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안재민 상주시장은 “포항스틸러스의 K리그1 홈경기를 상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상주시가 가진 체육시설과 스포츠 경기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라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프로축구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개최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스포츠 메가시티 상주’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프로스포츠와 전국 규모 대회, 전지훈련, 생활체육, 스포츠관광을 하나로 연결해 스포츠가 시민의 자부심이 되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상주를 찾는 선수와 팬, 관광객들이 경기만 보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상주의 관광과 문화, 먹거리와 지역의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스포츠로 사람을 모으고 사람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도시 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상주시는 이번 K리그1 경기 개최를 계기로 프로스포츠 유치를 비롯해 전국·국제 규모 체육대회, 국가대표 전지훈련과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스포츠 메가시티 상주’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