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17년을 기다린 ‘렛츠런파크 영천’이 마침내 문을 연다.    영천경마공원 건립 추진 이후 오랜 기간 사업 지연과 준비 과정을 거쳐 온 만큼 지역에서는 새로운 관광·레저 거점이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렛츠런파크 영천은 오는 11일 첫 영업을 시작하고 13일 공식 개장식을 열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렛츠런파크 서울(과천),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 네 번째 렛츠런파크다.영천시는 렛츠런파크 개장을 계기로 말산업은 물론 관광과 레저를 연계한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렛츠런파크 영천은 기존 경마장의 이미지를 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공간을 지향한다.    경주로 안쪽에는 피크닉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넓은 공원이 조성됐으며, 앞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공식 개장일인 13일에는 첫 경주인 ‘개장기념 특별경주’가 열린다. 아리랑태무시범단과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개장을 기념한 축제도 이어진다.    오는 12~13일과 19~20일 등 모두 4일간 놀이기구와 먹거리,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지역에서는 렛츠런파크가 단순한 경마시설에 머물지 않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주변 상권과 관광산업까지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17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렛츠런파크 영천이 첫선을 보이게 돼 뜻깊다”며 “경마시설을 넘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여가공간이자 다시 찾고 싶은 영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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