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일상 속 건강한 걸음으로 치매 극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물야면 오록2리 치매보듬마을 마을회관 일원에서 ‘함께하는 힘찬 걸음, 함께하는 치매극복’을 슬로건으로 내건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걷기 활동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고, 치매에 대한 경각심과 올바른 이해를 높여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걷기 코스는 오록2리 치매보듬마을 마을회관을 출발해 물야초등학교 옆 공터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조성됐다.
참가한 지역주민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다정하게 소통하며 가을의 문턱에서 활기차게 발걸음을 옮겼다.단순한 걷기를 넘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채로운 체험·홍보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치매OX퀴즈를 풀고, 치매인지케어 장비를 직접 다루며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아울러 치매퍼즐 맞추기, 치매예방체조 등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치매 관련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근 지역인 봉성면 창평리 치매보듬마을의 치매파트너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함께 걸음을 맞추며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한층 빛냈다.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치매를 막연하고 어려운 질환으로 여기지 않고, 일상 속에서 늘 관심을 기울이며 함께 예방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과 지원을 펼쳐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평소에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예방 교육,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등 빈틈없는 통합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건강한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