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안동자연색문화원이 주관하는 명품 자연염색 교육의 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진다.    전통 염색기법의 전승과 현대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4회 먹의 세계’ 특강이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안동자연색문화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며 전통 문화예술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이번 특강은 ‘먹·쪽 무늬염’을 핵심 주제로 선정했다.    자연염색과 규방공예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국의 예술가 및 관계자 25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안동 고유의 특색이 담긴 독창적인 자연염색 기법인 ‘먹무늬염’과 깊고 은은한 색감을 자랑하는 ‘쪽무늬염’의 이론과 실습을 완벽하게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일자별 프로그램으로는 행사 첫날인 9월 5일에 먹무늬염의 기초 이론과 다채로운 무늬 표현 실습이 진행되며, 이어 6일에는 쪽무늬염을 주제로 한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실전 실습이 연속으로 이어진다.특히 이번 강의의 메인 지도는 전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천연염색산업과 교수이자 학과장을 역임한 김춘화 안동자연색문화원 고문이 직접 맡아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참가자들은 먹과 쪽 고유의 소재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늬를 직조해 내는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향후 실제 작품 활동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염색 기술을 체득하게 된다.이번 특강은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연염색 관계자들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소중한 우리 전통 염색기법의 명맥을 굳건히 잇고 현대적 가치로 확장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먹무늬염과 쪽무늬염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국의 자연염색인들이 모여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우수한 자연염색 문화가 지속적으로 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교육과 교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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