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최근 국제 테러 양상의 다변화와 함께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생물테러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안동시보건소가 유관기관과 손잡고 실전과 같은 고강도 대응 훈련을 전개하며 지역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안동시보건소는 지난 3일 안동시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2026년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및 관련 의심 사건 발생 시 초기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각 기관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확립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현장에는 안동시보건소를 주축으로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긴밀한 공조를 과시했다.    특히 현장 실전 경험이 풍부한 경찰특공대 화생방 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되어 훈련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입체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생물테러 대응의 기본 개념 숙지를 시작으로 ▲개인보호구(Level A·Level C) 정확한 착·탈의 법 ▲생물테러 탐지키트 활용법 ▲검체 포장 및 수송용기 안전 이송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훈련을 소화했다.이어 진행된 합동 도상 및 실전 시뮬레이션에서는 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임무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현장 통제부터 노출자 구조·구급, 환경검체 채취 및 분석, 노출자 관리 체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기관 간 매끄러운 역할 분담과 협업 절차를 꼼꼼히 점검했다.이번 훈련을 총괄한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는 초기 대응의 정확도에 따라 피해 규모가 극적으로 갈릴 수 있는 만큼, 실전과 다름없는 철저한 대비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히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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