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김천시가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천시는 지난 2일 감천면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6년 시민공감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현장민원실은 각 분야의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 행정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생활민원 상담, 전문 보건·의료서비스, 각종 생활 불편 현장 처리, 다채로운 재능기부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종합적으로 제공되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세부 분야별로는 주민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도로명주소, 지적측량, 토지 분할 및 합병 등 행정 상담이 속 시원하게 이뤄졌으며, 보건·의료 부문에서는 치매 조기 선별검사를 비롯해 구강 진료, 한방 진료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는 맞춤형 서비스가 펼쳐졌다.이와 함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전기·가스 안전 점검, 고장 난 농기계 점검 및 수리, 안경 수리 등이 현장에서 곧바로 처리됐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재능기부를 통해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네일아트, 상체 지압 마사지, 캘리그라피, 천연염색, 핸드드립 커피 등 풍성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김천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시의 행정 손길이 더 촘촘히 닿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라며 “이번 감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어모면, 감천면, 부항면, 대덕면, 증산면 등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