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은 민선 9기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기업 지원과 일자리, 통합돌봄, 공원·녹지, 농업, 보건·위생 등 주민 생활 및 지역 발전과 밀접한 분야의 기능을 재편하고 조직별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조직개편의 핵심은 군수 공약인 기업 전담 조직 ‘기업일자리과’ 신설이다.군은 기존 경제산업과가 담당하던 기업 및 일자리 업무를 분리해 기업정책·기업지원·일자리·산업기반 등 4개 전담팀을 기업일자리과에 배치했다.이에 따라 기업 정책 수립과 기업 활동 지원, 일자리 창출, 산업기반 조성 업무를 하나의 부서가 체계적으로 전담하게 됐다.기존 경제산업과는 ‘민생경제과’로 명칭과 기능을 개편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민생경제 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했다.고령화와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돌봄 행정체계도 강화했다.본청 복지정책과의 통합돌봄 기능을 보강하고 보건소 건강증진과에 ‘건강돌봄팀’을 신설했다.
지역 주민과 직접 접촉하는 9개 읍·면에도 통합돌봄 전담팀을 새롭게 설치했다.군은 이를 통해 돌봄 대상자 발굴과 상담, 모니터링, 의료·복지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를 주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공원·녹지 분야는 기존 도시공원과를 ‘조경사업과’와 ‘조경관리과’로 분리해 조성과 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높였다.조경사업과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과학관공원과 포산공원 리뉴얼을 비롯해 권역별 창의놀이터 조성, 달창저수지 둘레길·수변공원 개발 등 주요 조경사업을 전담한다.대규모 조경사업의 기획부터 설계와 조성까지 추진체계를 일원화해 사업 속도와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조경관리과는 기존 공원과 녹지의 유지·관리 업무에 집중한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조성은 전문적으로, 관리는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공원·녹지 행정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보건·위생 분야에서는 주민복지국 소속 위생과를 보건소로 이관해 보건업무와 위생행정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다만 식품접객업과 공중위생업 관련 민원인이 부서 이관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위생민원팀은 기존과 같이 군청 5층에서 업무를 보도록 했다.농업 분야 조직도 정책과 현장의 연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경제환경국 소속이던 농업정책과를 농업기술센터로 이관해 농업정책 수립과 농업인 지원, 축산·방역, 농산물 유통 업무를 농촌지도 및 기술 보급 기능과 하나의 조직체계로 묶었다.군은 농업 관련 정책과 기술지원 기능이 통합됨에 따라 농업인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현장 중심의 원스톱 농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9기 주요 공약과 지역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기업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고 공원·녹지, 복지, 보건, 농업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전문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