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정윤태 의원(울릉,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울릉 해상교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3대 예산 대책을 제시하고, 관련 재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전격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정 의원은 “최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항로가 줄어들고 관광객 감소세가 뚜렷해지는 와중에 이를 지탱해야 할 필수 지원 예산마저 삭감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는 단순한 이동의 불편을 넘어 울릉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지역 경제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현 주소를 냉정하게 진단했다.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 의원은 ▲관광객 여객선 운임지원 기간 확대 ▲여객선의 안정적 운항 기반 유지를 위한 유류비 지원 현실화 ▲도비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국비 확보 등 3대 예산 대책을 집행부에 구체적으로 제안했다.특히 정 의원은 “`울릉도ㆍ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국토외곽먼섬법)`시행에 발맞추어,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치밀하고 논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2027년도 본예산에 필요한 국·도비 재원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항로는 축소되고 이용객도 줄어드는데 이를 지탱할 예산마저 축소된다면 울릉의 뱃길은 더 이상 버텨낼 수 없다”며 “여객선 운임 지원의 폭을 넓히고 유류비와 운항 기반을 지켜낼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하며, 도비의 한계를 넘어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울릉의 뱃길은 3천여 주민의 생존권이자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생명선”이라며 “울릉의 뱃길이 단 하루도 멈추지 않도록 경상북도가 가장 든든하고 확실한 방파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관광객 운임지원 확대와 유류비 지원 현실화, 국비 확보를 유기적인 해상교통 안정화 패키지로 묶어 제시함으로써, 울릉군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경상북도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예산 편성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