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는 공동주택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의 자율적인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026년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했다.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각종 갈등과 관리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입주민과 관리주체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서구문화회관과 구수산도서관, 대구교통연수원 등 3곳에서 권역별로 진행됐다.
공동주택 입주민을 비롯해 동별 대표자와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교육은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층간소음 갈등관리와 공동주택 회계관리,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 용역근로자 관리 등이다.특히 회계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복잡한 공동주택 관리 규정과 실무 내용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단순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발생한 주요 분쟁과 해결 사례를 소개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참석자들이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궁금한 사항을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회계 처리와 대표회의 운영, 입주민 간 갈등 등 평소 궁금했던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대구시는 이번 교육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사이의 갈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이 관리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자율적인 공동체 문화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김병환 대구시 건축주택국장은 “많은 입주민과 공동주택 관계자가 참여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고 교육 내용을 내실화해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