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이 대구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에 참가해 캄보디아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문화외교 활동을 펼쳤다.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에서 국가 홍보관을 운영하고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 음식, 관광지, 전통 생활상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다름을 넘어,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정책박람회다.행사장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전국 가족센터, 다문화 관련 기관·단체, 대학, 기업, 주한 외국공관 등이 참여해 각종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국가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주한캄보디아대사관 홍보관에는 캄보디아의 전통 악기와 생활용품, 문화자료 등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전시품을 직접 살펴보며 캄보디아 국민의 생활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대사관 측은 캄보디아의 주요 관광지와 자연경관, 음식문화 등을 담은 영상과 홍보자료도 선보였다.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비롯해 캄보디아가 보유한 역사문화유산과 아름다운 해변, 생태관광 자원 등이 소개되면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캄보디아는 크메르 문명의 유산과 풍부한 자연환경, 독특한 음식과 전통예술을 간직한 동남아시아 국가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역사문화 관광과 함께 휴양·생태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주한캄보디아대사관은 이번 행사에서 관광 정보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캄보디아 국민의 일상과 전통, 문화적 가치까지 폭넓게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를 통해 한국 국민에게 캄보디아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총 만나 주한캄보디아대사관 제1서기관은 캄보디아의 전통 악기와 생활용품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이 캄보디아 문화를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대사관 관계자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시품의 용도와 문화적 의미, 주요 관광지와 음식 등을 안내하며 캄보디아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관람객들도 캄보디아의 관광과 전통문화, 생활방식 등에 관한 질문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번 홍보관 운영은 국가 간 공식 외교를 뒷받침하는 문화외교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문화외교는 상대국 국민에게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상호 호감과 신뢰를 높이는 활동이다.
국민 간 문화적 친밀감은 관광과 교육, 산업, 경제 등 실질적인 교류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국가 간 협력의 중요한 기반으로 꼽힌다.한국과 캄보디아는 경제·산업·농업·관광·교육·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캄보디아는 젊은 인구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동남아시아 국가로, 한국에도 아세안 지역의 중요한 협력 상대국이다.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교역, 개발협력, 관광 및 인적 교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은 양국을 연결하는 소중한 인적 자산이다.이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주민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내 사회통합은 물론 양국 관계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캄보디아 국민에게 대한민국의 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한국 국민에게 캄보디아를 올바르게 소개하는 상호 문화교류도 중요하다.상대 국가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높아지면 관광객 유치와 기업 진출, 상품 교역, 교육·문화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주한캄보디아대사관의 엑스포 참가는 캄보디아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대한민국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국가라는 점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도 힘을 보탰다.특히 주한 외국공관이 국내 다문화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들과 소통한 것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다문화사회에서 문화적 다양성은 더 이상 낯선 차이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다.각국 출신 주민들이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면서 대한민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사회통합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제적 신뢰와 위상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가 한자리에서 만나 소통하고, 다양성이 새로운 교류와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주한캄보디아대사관도 문화와 관광을 매개로 한국 국민과 직접 소통하면서 한·캄보디아 양국의 우호 기반을 넓혔다.대사관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양국 간 문화적 신뢰가 관광과 경제, 교육, 인적 교류 확대로 이어질 경우 한·캄보디아 관계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외교적 지평 확대와 국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