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주지역 후계농업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속을 다졌다. 4일 경주시는 지난 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제37회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류성창)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후계 농업 경영인 회원과 가족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우수 회원 표창, 화합 한 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모범 후계농업경영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농업 현장을 지켜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후계농업경영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다.참석자들은 최근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 환경 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영농 인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회원들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안정,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현장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후계농업경영인은 지역 농업을 이어갈 핵심 인력이라는 점에서 농촌의 세대교체와 미래 농업 기반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농업소득 확보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 역시 과제로 꼽힌다.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 현장을 지켜온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주시는 앞으로도 후계농업경영인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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