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와 구·군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과 교육기관·공공기관 부설주차장 등 834곳, 4만4천888면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전통시장 주변에 있는 공영주차장 23곳, 2천512면은 명절 장보기에 나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시작 이틀 전인 오는 22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대구시는 그동안 추석 연휴 하루 전부터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으나 올해는 시민 체감형 민생대책의 하나로 개방 시점을 하루 앞당겼다.대상은 대구시가 직접 운영하는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이다.이 가운데 19곳은 대구시 주차장 조례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 주차요금 감면 대상이며 나머지 4곳은 시장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에 있는 주차장이다.시는 무료 개방 기간을 이틀 확대하면서 장보기 차량 약 1만5천대가 추가로 주차요금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나머지 공영·공공기관 주차장은 추석 연휴 하루 전인 23일부터 무료 개방에 들어간다.시설별로는 대구시 공영주차장 77곳과 구·군 공영주차장 283곳,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451곳이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23곳을 포함하면 무료 개방 주차장은 총 834곳이다.대구시는 명절 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주요 상권과 관광지, 주거지역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주차장 운영기관과 시설 사정에 따라 무료 개방 시작일과 종료일, 이용 가능 시간 등이 다를 수 있다. 일부 주차장은 야간이나 특정 시간대에 출입이 제한될 수 있어 이용 전에 개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의 명칭과 위치, 개방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구시는 이용객들에게 장시간 주차하거나 차량을 방치하지 말고 긴급차량 통행로와 주차장 출입구를 막지 않는 등 이용 질서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추경호 대구시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연휴 이틀 전부터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무료 개방 확대가 명절 장보기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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