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가 처음 선보인 ‘2026 김천 캠프닉 페스티벌’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김천시는 지난 5일 부항댐 산내들공원 일원에서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캠프닉(Camping+Picnic)을 주제로 축제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별도의 캠핑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누구나 자연 속에서 캠핑과 피크닉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부항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각종 체험과 공연에 참여하며 가족, 친구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방문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 프로그램은 열기구 체험이었다.참가자들은 열기구에 올라 부항댐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체험을 즐겼다.야외에서 필요한 생존 기술을 배우는 부시크래프트 체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참가자들은 자연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생존기술과 야외활동 방법 등을 직접 배우며 캠핑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했다.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보물찾기도 진행됐다.어린이와 부모들은 함께 뛰고 응원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고, 버블·벌룬쇼와 DJ 공연은 행사장에 활기를 더했다.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됐다.꼬마열차와 에어바운스, 추억의 오락기구 등이 운영돼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으며, 부모들도 자연 속에서 자녀들과 함께 휴식을 즐겼다.타투 스티커와 페이스페인팅, 인디언 텐트 만들기 등 무료 체험 부스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캠핑과 피크닉의 감성을 공유하고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됐다.축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별도의 캠핑 장비를 준비하지 않고도 아이들과 여러 체험을 즐길 수 있어 편리했다”며 “부항댐의 자연을 감상하면서 가족이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김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항권역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한편,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했다.부항댐 주변에는 지례흑돼지거리와 짚와이어, 물소리생태숲 등 먹거리·체험 관광자원이 자리 잡고 있다.부항댐생태휴양펜션과 산내들오토캠핑장 등 숙박시설도 갖춰져 있어 축제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할 경우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특히 캠프닉 페스티벌을 부항권역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면 당일 방문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숙박과 음식, 레저, 자연 체험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첫 행사에서 나타난 방문객 반응과 운영 결과를 분석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지역의 관광·숙박·먹거리 자원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부항권역의 계절별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박미정 김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처음 개최한 캠프닉 페스티벌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부항댐의 자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부항권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축제와 주변 관광·숙박시설의 연계를 강화해 관광객들이 부항권역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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