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예천군이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개인과 기관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인지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예천군은 지난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이복선 전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이 ‘올해의 경북여성’로 선정되고, 군이 ‘성별영향평가 유공 우수기관’ 장려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이춘우 경북도의회 부의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과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양성평등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성평등 유공자 시상에서는 이복선 전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이 ‘올해의 경북여성’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 전 회장은 여성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꾸준히 힘써왔으며, 지역사회 곳곳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여성단체 간 연대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여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기관 부문에서도 예천군의 성과가 이어졌다.예천군은 주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성별에 따른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성별영향평가 유공 우수기관’ 장려상을 수상했다.성별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법령이나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제도다.군은 각종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면서 성별에 따른 정책 수요와 수혜 차이를 살피고, 필요한 경우 개선 방안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성인지적 행정 기반을 강화해 왔다.이번 동반 수상은 지역 여성계의 지속적인 활동과 행정의 제도적 노력이 함께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민간에서는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행정에서는 성별영향평가를 비롯한 제도적 장치를 정책 과정에 반영하면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기반을 넓혀왔다는 것이다.예천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성별영향평가의 실효성을 한층 높이고 군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일상생활 속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군민이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예천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단체와 군 행정이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성별과 무관하게 누구나 능력을 펼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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