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전국 초·중·고등학교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이 상주에 모여 힘과 기술, 집중력을 겨루는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상주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상주시 인공암벽장에서 ‘제2회 상주곶감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했다.상주시산악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초·중·고등학교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경기는 스포츠클라이밍의 대표 종목인 리드와 스피드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한편, 전국에서 모인 또래 선수들과 교류하며 우의를 다졌다.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히 순위를 가리는 경쟁을 넘어 성장 가능성이 큰 학생 선수들에게 전국 규모의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한 무대가 됐다는 평가다.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면서 상주시 인공암벽장의 시설과 경기 운영 역량을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데도 의미를 두고 있다.최근 스포츠클라이밍은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스포츠 가운데 하나다.    이에 따라 우수한 경기시설 확보와 전국 규모 대회 개최가 지역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상주시는 이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스포츠클라이밍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전문체육 종목의 기반을 넓히고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전국에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대회 관계자들이 상주를 찾으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가족들의 숙박시설 및 음식점 이용을 비롯해 관광·소비 활동이 이어져 스포츠대회 개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안병철 상주시산악연맹 회장은 “전국의 학생 선수들이 상주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 교류하며 좋은 추억을 쌓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재민 상주시장은 “전국에서 상주를 찾아주신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스포츠 메가시티 상주’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상주시는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개최를 지역 체육 발전뿐만 아니라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하는 스포츠마케팅 자원으로 활용하고, 종목별 체육시설 확충과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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