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북 경산시는 묘목산업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묘목 접사 및 결속사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오는 1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역 묘목 농가가 겪는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접목과 결속 기술을 갖춘 숙련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묘목 접사는 서로 다른 나무의 대목과 접수를 접붙이는 작업을 담당하고, 결속사는 접목한 부위가 안정적으로 활착하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접목과 결속은 묘목의 품질과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작업으로 숙련도와 현장 경험이 요구된다.교육은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0차례 진행된다.교육과정은 묘목 생산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접목·결속 기술을 교육생들이 직접 익힐 수 있도록 이론보다 실습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교육생들은 묘목의 특성과 접목 원리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작업 방법과 기술을 단계적으로 익히게 된다.경산시는 단순한 기술 체험에 그치지 않고 수료생들이 교육을 마친 뒤 지역 묘목 생산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모집 인원은 접사 과정과 결속사 과정 각각 20명 안팎으로 모두 40명이다.신청 대상은 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묘목 생산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경산시민이다.    교육 수료 후 접목·결속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의지가 있는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8일까지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 1층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교육 내용과 모집 공고문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교육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종묘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경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묘목 생산이 집중되는 시기에 필요한 숙련 인력을 확보하고 농가의 인력 수급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교육 수료생에게는 전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묘목 농가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농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시는 앞으로도 경산 묘목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과 전문인력 육성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묘목산업의 오랜 명성과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생산 기반뿐만 아니라 숙련된 현장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접목·결속 기술을 갖춘 전문인력이 배출돼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묘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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