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동구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2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동구는 올해 상반기에 12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같은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24억원으로 늘어난다.이번 사업은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와의 협약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담보 부족 등으로 금융기관 대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제공하고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동구는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구 동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개인 신용평점이 NICE 기준 710점 이상 또는 KCB 기준 620점 이상이어야 하며 신용평점과 보증 심사 결과 등에 따라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다.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대출이자 가운데 2%를 2년간 동구로부터 지원받는다.동구는 경영안정자금과 이자 지원이 고금리 장기화로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들의 운영자금 확보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또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폐업을 예방하고 지역 내 소비와 고용을 유지하는 등 골목상권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신청과 보증 상담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동지점에서 할 수 있으며, 보증 심사를 거쳐 iM뱅크 동구청점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운영 기간과 개인 신용평점 등 신청 요건을 확인한 뒤 대구신용보증재단 동지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우성진 대구 동구청장은 “하반기 추가 지원이 경기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