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가 지역 대학·기업과 손잡고 청년들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돕는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했다.대구시는 경북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와 함께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2026 대구 앵커-KNU 워라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대구시와 지역 대학이 공동 추진하는 ‘대구 앵커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년과 기업 간 구인·구직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에서 양성한 우수 인재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7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대학 관계자, 참여 기업·기관 관계자, 청년 구직자 등이 참석했다.김 부시장은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면서 대학과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인재의 성장과 취업, 정착을 함께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올해 박람회에는 지역기업을 비롯한 12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기업 현황과 직무, 채용 절차 등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행사 기간에는 기업별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취업에 성공한 동문 선배와의 일대일 멘토링, 구직자별 역량과 희망 직무를 고려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기업 채용설명회에서는 참여 기업의 인재상과 직무별 필요 역량, 채용계획 등을 소개한다.    동문 선배 멘토링은 실제 취업 과정과 직장생활 경험을 토대로 구직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통해서는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응, 진로 설계 등 취업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특히 대구시는 기업의 실제 채용 수요와 청년 구직자의 희망 직무를 연계해 박람회가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면접과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구인·구직 매칭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지역 청년에게는 우수한 지역기업과 다양한 직무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채용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고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지난해 열린 취업박람회에는 청년 연구자와 대학 재학생 등 2천205명이 참여했다.    당시 기업과 공공기관 등 99개사가 참여해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취업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올해는 참여 기업·기관이 지난해보다 20여곳 늘어난 만큼 청년과 지역기업 간 접점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했다.시는 지난해 박람회 운영 성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보완할 계획이다.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지역기업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을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앵커사업을 통해 대학·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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