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성주군은 7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읍·면을 순회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1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읍·면 순회 릴레이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진행한 상반기 고용주 사전교육에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고용주들의 책임 있는 근로자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지침의 주요 변경 사항을 비롯해 근로계약과 임금 지급, 근로시간, 숙소 제공 등 고용주가 반드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특히 고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과 근로조건 위반, 무단이탈,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농촌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고용주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성주군은 고용주들이 거주하는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도와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계절근로자 고용 과정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다시 한번 알릴 방침이다.일방적으로 제도와 지침을 전달하는 방식에서도 벗어나 읍·면별 고용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실제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인력 배치와 근로자 관리, 의사소통, 숙소 운영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과 공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성주군은 이번 순회교육에서 수렴한 농가의 의견을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계획과 지원정책에 반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전화식 성주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무엇보다 고용주의 책임 있는 관리와 근로자에 대한 상호 존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읍·면 순회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