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창작무용의 역동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영천에서 열린다. 영천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우수레퍼토리 공연 ‘춤 천년의 몸짓으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천시민회관과 이언화무용단이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영천시가 협력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공연은 2026년 경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통춤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무대는 태평무를 시작으로 부채춤, 서한우류 버꾸춤, 화선무, 입춤, 검무, 선살풀이춤, 진도북춤, 강강술래 등 한국 전통춤의 다양한 흐름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창원시립무용단 수석단원 김호정이 입춤을 선보이고, 김현태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가 장유경류 선살풀이춤 무대에 오른다.전통춤에 현대적인 움직임을 더한 창작무용과 현대무용 ‘Rodeo’도 프로그램에 포함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전문 무용수뿐 아니라 시민들도 직접 무대에 오른다.    무용교육 수강생 24명이 부채춤 공연에 참여해 그동안 배운 기량을 관객 앞에서 선보인다.영천시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예술단체의 공연뿐 아니라 시민 교육과 무대 참여를 연계하면서 지역 생활문화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공연이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언화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 포은 정몽주, 최무선 장군, 노계 박인로 등 영천의 삼선현을 춤으로 재조명하는 한국창작무용 ‘삼인삼색-춤으로 만나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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