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별고을광대가 주관한 ‘알콩달콩 예술보따리’ 공연이 지난 5일 경북 성주군 성밖숲에서 군민과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공연은 경북문화재단 예술거점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주민들과 가까운 공간에서 만나 공연을 선보이고 문화예술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무대에는 풍물굿패어울림과 자두색소폰, 근율이 참여해 전통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풍물굿패어울림은 흥겨운 장단과 역동적인 연주가 돋보이는 사물놀이를 선보이며 공연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자두색소폰은 여러 연주자가 함께 만드는 풍성한 색소폰 합주로 관람객들에게 친숙한 선율을 들려줬다.    근율은 기타 연주와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무대를 꾸며 가을날의 감성을 더했다.관람객들은 성밖숲에 울려 퍼지는 신명 나는 풍물 장단과 색소폰 합주, 기타와 노래를 감상하며 공연자들과 호흡했다.특히 이번 공연은 성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자 천연기념물인 성밖숲을 배경으로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고목이 어우러진 숲의 가을 풍경 속에서 전통예술과 대중음악을 함께 선보이며 자연과 사람이 문화예술로 이어지는 야외 공연장을 만들었다.성주군은 이번 행사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주민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는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또 문화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연·문화자원을 공연 무대로 활용함으로써 성주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예술로 만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일상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