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양군이 앞으로 4년간 추진할 지역복지 정책의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양군은 8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2027∼2030년) 영양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의 복지 수요와 자원, 사회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기간 추진할 사회보장 정책의 목표와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영양군의 사회보장 수요와 공급 현황, 지역 내 복지자원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이 공개됐다.계획안에는 ‘다함께 누리는 행복한 영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8대 추진전략과 54개 세부사업을 담았다.주요 내용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비롯해 아동·청년의 성장과 지역 정착 지원,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지역사회보장 기반 시설과 인적 자원 확충 등이다.영양군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보건·돌봄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특히 아동과 청년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종보고에 이어 열린 주민공청회에서는 군민과 각계 전문가, 사회복지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전반의 복지 수준과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사업별 실효성과 보완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영양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주민공고를 통해 접수된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 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다.보완된 계획안은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와 영양군의회 보고 절차를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 확정된다.군은 계획이 확정되면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성과를 지속해서 점검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간 군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복지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이어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제안을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향후 4년 동안 군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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