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김천시는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귀촌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슬기로운 농촌생활을 위한 귀촌교육’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귀촌인과 귀촌 예정자가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농촌 생활에 필요한 기술과 법률 지식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 인공지능(AI) 활용법 등을 이론과 실습, 현장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했다.주요 교육 내용은 귀촌에 필요한 기초 생활 기술과 농촌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유형 및 효과적인 소통 방법, 토지·주택 구입 등에 필요한 귀촌 관련 법률 등이다.AI를 농업과 생활에 활용하는 방법도 다룬다. 교육생들은 AI를 이용해 농업 관련 정보를 찾고 홍보자료와 문서를 작성하는 등 귀촌 이후 실생활과 영농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법을 배우게 된다.비닐하우스의 구조와 설계 원리를 익힌 뒤 직접 제작해 보는 실습도 마련했다.
목조주택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목재를 가공하는 과정도 체험한다.정원과 텃밭을 조성하는 방법과 작물별 특성을 고려한 채소 재배 기초교육을 통해 귀촌 이후 생활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도 익히게 된다.김천시는 강의실 중심의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비닐하우스 제작과 목재 가공, 텃밭 조성 등 교육생이 직접 손으로 참여하는 실습을 확대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교육은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4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모집 기간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교육 대상은 귀촌인과 귀촌 예정자다. 김천시는 신청자의 전입 시기 등 관련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적용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교육이 농촌 생활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불안감을 줄이고, 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착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김천시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귀촌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농촌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실제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