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경북 영양군은 8일 오후 2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성평등의 가치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영양지역 11개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행사는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성별에 따른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구성원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행사는 분위기를 돋우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주제 퍼포먼스, 기념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권익과 사회 참여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참석자들은 수상자들의 활동과 노고를 함께 격려하고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문화를 더욱 확산하자는 뜻을 모았다.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양성평등 주제 퍼포먼스에서는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 있는 편견과 불평등을 돌아보고 이를 함께 개선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한 ‘불평등 깨기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도 펼쳐졌다.참석자들은 “불평등은 깨고! 평등은 활짝!”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평등과 화합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영양군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을 특정 성별이나 단체만의 과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의 가치로 인식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이옥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군민 모두가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성평등은 제도 마련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인식 변화와 생활 속 실천이 함께할 때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하며 아이를 키우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